IT서비스 관리형 CEO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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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5 01:2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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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지난 2008년 말부터 시작된 경기 불황은 관리형 CEO의 주가를 한 층 더 높이고 있다. 공대 졸업, 10여 년 이상의 외국계 IT회사 근무가 formula(공식)처럼 통했던 시대는 지나고 관리형 CEO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IT서비스 관리형 CEO 찾아요
업계의 한 관계자는 “IT서비스 업체의 경우 경기를 후행하는 경향이 있어 관리형 CEO 선호 분위기는 앞으로 더욱 이어질 것”이라며 “이 바닥 출신이 아니라도 CEO 정도면 한 2∼3개월 지나면 업무 파악이 끝나 경영 공백도 거의 없다”라고 說明(설명) 했다. 과거 같았으면 고개를 갸우뚱할 만한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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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형 CEO가 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크게 두 가지를 꼽고 있다. 지난해 12월 SK C&C 대표가 된 김신배 부회장(서울대 산업Engineering과 졸)도 물론 SK텔레콤 대표를 역임하긴 했지만 strategy 지원 업무에 상당 기간 종사했다.
IT서비스 업계 사장들의 스펙(전공 등 사회 이력)이 변하고 있다. 특히 대형 IT서비스 업체의 경우 다른 계역 에서 수평 이동하는 대부분이 관리 전문가다. 실제 올해는 외부 수주보단 내부 단속을 통한 경비 절감이 더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서울대 전기Engineering과를 졸업하고 IBM 사장을 9년간 역임한 신 사장은 이 바닥에선 최고 전문가로 불린다. 회사가 커지면서 실적을 챙겨줄 ‘관리형 CEO’의 necessity 이 대두 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부터 이달까지 CEO가 변경된 5개사 중 IBM, HP 등 IT서비스 업계 출신을 뽑은 곳은 단 한 업체도 없었다.
IT서비스 관리형 CEO 찾아요
지난달 26일 한화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 계역 인 한화 S&C 대표로 선임된 진화근(57) 사장은 이른바 정통 IT서비스 맨이 아니다.
한정훈기자 existen@etnews.co.kr
기술자가 빠진 자리에는 관리형 CEO가 발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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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쌍용정보통신 사장으로 선임된 이윤호 사장(서울대 경영학과 졸)은 시멘트 회사인 쌍용양회 출신이고 지난해 10월 한전KDN 대표가 된 전도봉 사장은 해병대 사령관(22대)으로 30년 이상 군대 조직을 관리했다. 이윤호 사장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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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마산 상고와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그는 오히려 경영, 관리 분야 전문가로 불린다. 그는 1980년 양회에 입사해 관리, 경영 파트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러나 사장이 업계 출신이 아니라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2∼3년 전부터 IT서비스 전문가 출신으로 연임에 성공한 CEO는 신재철 LG CNS 사장 등 2∼3명에 불과하다. 성숙도가 높아진 IT서비스 업체와 세계적인 경기 불황이 그것이다. IT서비스 업체도 많게는 20년, 적어도 10년 이상의 역사(歷史)를 가진 만큼, 단시간에 성과를 보일 소위 업계 출신 CEO보단 내부를 다독거려 줄 인물을 선호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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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수혈 보단 내부에서 수평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진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