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讀書感想文]수난이대를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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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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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아들 진수는 이런 꼴로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면 좋을지 아버지에게 하소연한다. 아버지 박만도는 아들 진수가 들어온다는 통지를 듣고 아직 시간이 안되었는데도 일찌감치 아들에게 줄 고등어 두 마리를 사들고 정거장에나가 아들을 기다린다. 만도는 일제 때 강제 징용을 나가 비행장 건설을 하다가 폭격에 휘말려 팔을 잃었다.
박만도는 내심 아들이 자기 같은 장애인이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아들이 수류탄에 한쪽 다리를 잃은 것을 보고는 충공깽을 선사받는다. 만도는 팔 하나 없어도 나처럼 잘 살 수 있다며 격려한다. 돌아오는 길에 아들 진수는 이런 꼴로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면 좋을지 아버지에게 하소연한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외나무다리가 나타난다. 만도는 일제 때 강제 징용을 나가 비행장 건설을 하다가 폭격에 휘말려 팔을 잃었다. 만도는 한쪽밖에 없는 팔로 아들을 업고, 만도가 들고 가던 짐을 진수는 손에 쥐고 외나무다리를 건너며 각자 속으로 서로를 걱정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여기서 만도와 진수 부자는 일제강점기와 6.25라는 고통을 연속으로 겪은 한민족을 상징하며, 이들이 건너는 외나무 다리는 그 한민족들이 앞으로 또 헤쳐나가야 할 시련인 동시에 실낱같은 희망을 상징한다고 한다. 만도는 한쪽밖에 없는 팔로 아들을 ...
수난이대를 읽고나서 나서
1950년대 한국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가족이 2대째 겪는 수난을 소재로 하여 근대 한국사의 질곡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일제 징용에 끌려갔다가 팔을 잃고 귀향해서 살고 있는 박만도는, 3대독자인 아들 진수가 한국전쟁에서 돌아온다는 통지를 받고 반가움에 들떠 정거장으로 마중을 나간다. 역으로 나가면서 만도는 진수에게 구워줄 고등어 한 손을 산다. 한쪽 다리가 없는 진수는 도저히 다리를 건널 수 없었다. 한쪽 다리가 없는 진수는 도저히 다리를 건널 수 없었다. 역으로 나가면서 만도는 진수에게 구워줄 고등어 한 손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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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이대를 읽고나서 나서
1950년대 한국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가족이 2대째 겪는 수난을 소재로 하여 근대 한국사의 질곡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일제 징용에 끌려갔다가 팔을 잃고 귀향해서 살고 있는 박만도는, 3대독자인 아들 진수가 한국전쟁에서 돌아온다는 통지를 받고 반가움에 들떠 정거장으로 마중을 나간다. 만도는 팔 하나 없어도 나처럼 잘 살 수 있다며 격려한다.
박만도는 내심 아들이 자기 같은 장애인이 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아들이 수류탄에 한쪽 다리를 잃은 것을 보고는 충공깽을 선사받는다.
이 책에는 내 예상대로 한 아버지와 아들이 나왔다. 하지만 병원에서 퇴원하는 그의 아들에게 무슨 안좋은 일이 생겼을 것같은 불안감을 안은 채 자신이 전쟁중에 다이너마이트 굴로 피해 들어갔…(투비컨티뉴드 )
다.
수난이대, 무슨 내용일까하는 생각에 책 표지에 하얗게 흰머리를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와 옆에 목발을 들고있는 그림을 보면서 저둘은 아버지와 아들일 것이다라는 내 나름대로의 추측을 하며 책을 펴서 읽기 처음 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외나무다리가 나타난다.